2021년

연남동 소이연남 소고기국수 맛있다

준나예민 2021. 5. 2. 21:49

 

 

 

연남동 소이연남 다녀온 후기

by 준예

 

안녕하세요. 준나예민 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다녀온 유명한 맛집입니다. 이미 연남동 맛집으로는 너무나 유명한 식당입니다. 저희 아내가 예전부터 맛있다고 추천한 태국 식당이기도 한 '소이연남' 다녀온 후기글 남겨 봅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오픈 10분전 모습)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했다. 다들 부지런하시다. 테이블 숫자는 10~11 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다. 우리가 11번째였는데 오픈하고 거의 바로 들어갔다. 

 

[소이연남 주차 및 영업시간]

일요일 아침에 차를 갖고 갔는데, 소이연남(연남점)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았다.

다행이 소이연남 앞에 도로 양쪽으로 연남제2노상공영주차장에 아침에는 자리가 꽤 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 요금은 대략 2시간에 7천원정도 나온 것 같다.

 

쌀국수, 동남아 국수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아니 주기적으로 가볼만한 맛집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15시 / 17시~21시, 2번으로 나뉘어서 운영한다.

[웨이팅 방법]

줄만 서서 웨이팅 하는 방식은 아니더라, 식당 앞에 키오스크에서 휴대폰 번호 입력하면 웨이팅 번호가 나온다.

우리는 그냥 멀뚱히 서 있었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나오셔서 웨이팅 입력 안 하신 분들 입력해달라고 얘기해주셨다.ㅋ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선불]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먼저 하고 들어가는 구조이다.

물론, 들어가서도 추가 주문은 가능하다~!

 

 

 

[태국 로컬 식당의 분위기]

입구부터 실내까지 태국 현지 식당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놨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물컵, 주전자, 소스통, 숟가락 등도 태국 식당이랑 똑같은 걸 사용하고 있었다. 

[깨끗한 실내]

내 기준에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더러운 곳은 가고 싶지 않더라. 소이연남은 사진으로 보기에는 노출형 인테리어라 깨끗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소스통에도 유통기한을 따로 표기해놓고 관리하는 섬세함.!!!! 믿음이 간다.

[식당의 로고]

소이연남의 로고? 닭인 건가. 그릇에 닭 그림이 있고 밑에는 소이연남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직원분들도 소이연남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있었다. 나중에 굿즈로 팔아도 될 것 같았다.

[메뉴]

우리가 이번에 먹은 건, 소고기국수/똠얌누들/소이뽀삐아 이렇게 3가지를 먹었다.

밥을 먹고 싶으면 카오카무를 선택하면 되겠다. 그리고 태국/베트남? 식당을 가면 쏨땀을 안 시키게 된다. 우리나라로 치면 무채 정도인데, 이걸 1만 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먹는 게 용납이 안되더라.

 

면 요리는 면의 굵기를 고를 수 있다.(이건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고르면 된다)

소고기 국수는 얇은 면, 똠얌누들은 굵은 면을 선택했다.

 

[맛있다. 국물이 진하다, 바삭하다]

왜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겠다. 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하다. 국물이 너무 맛있다. 똠얌누들, 소고기 국수 둘 다 맛있는데 칼칼한 맛, 진하고 개운한 맛. 골라 서 먹으면 되겠다.

 

쏘이뽀삐아, 이건 정말 바삭하다. 씹으면서 처음엔 바삭함이 느껴지고 안에 육즙과 새우등 씹는 맛이 어우러져 맛이 좋다.

직원분이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는다며, 소스를 좀 더 맛있게 해주는 비밀 레시피를 알려주셨다. (이건 3번 정도 와야 알려준다고 한다.ㅋㅋ) 

 

 

 

 

 

[연남동 소이연남 다녀온 후기]

이제 마지막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소이연남은 주기적으로 먹을 만큼 맛있는 식당입니다. 조금의 웨이팅을 감수하고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국물의 깊이 있는 맛과, 충분한 양, 소고기의 야들야들 함. 쏘이뽀삐얌의 바삭함과 육즙은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또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태국 음식점으로 유명한 체인점 '생oooo'에서 실패한 분들이라면, 소이연남으로 가서 드시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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