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나예민

서울 풍물시장 맛집 편 - 육전식당 본점 본문

2021년

서울 풍물시장 맛집 편 - 육전식당 본점

준나예민 2021. 4. 20. 07:34

구제 제품, 고가구, 재미난 제품들이 많은 곳 

서울 풍물시장 마트

서울 풍물시장은 신설동에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 라인이다.

하지만 오늘은 우연하게 찾아간 서울 풍물시장 맛집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없는. 삼겹살 맛집!!

서울 풍물시장 맛집 - 육전식당 본점이다.

풍물시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차하고 있었다.

너무 배고파서 맛집 검색도 못하고, 삼겹살만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찾아간 곳.

일단, 사람이 오후 2시가 다 되어가는데 꽉 찼네? 딱 이때부터 기본 이상은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 삼겹살 기준 (바쁘거나 결론만 원하는 현대인을 위함)

고기가 좋다.

고기를 구워주니 편하다.

고기 육즙이 최고다.

반찬은 기본 이상이다.

풍물시장에 간다면 꼭 들려보길 권한다.

주차장은 이 동네에서 주차로 따지는 사람이 문제다.

 

 

삼겹살 2인분 주문했다.

돼지고기집에 오면 일단 기본은 삼겹살이다. (사실 목살도 먹고 싶었지만, 첫 주문은 1 메뉴 2인분 이상이라고 했다.)

두툼한 삼겹살이 2덩이 나온다.

두툼한 느낌이 좋다. 이런 삼겹살 집이 왜 우리 동네에는 없는 걸까? 계속 의문이 들었다.

 

반찬은 간단하다.

메인이 좋으면 반찬은 그야말로 반찬이다.

그래도 석박지, 젓갈(무슨 젓갈인지 모르지만), 쌈장 맛이 좋았다.

오른쪽에 있는 나물 무침이 꽤 맛있었다. 반찬 중에 메인 느낌이었다. 4계절 계속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봄 나물이라 그런가 맛있게 먹었다.

 

비빔냉면 보통은 한다. 하지만

결론 - 육전식당 고기는 그냥 먹는게 맛있다. 2번 정도 먹고 나서, 그냥 고기랑 냉면은 따로 먹었다.

나쁜 습관이다.

동네에 맛있는 삼겹살집이 없다보니, 비빔냉면에 삼겹살과 같이 먹었었다. 그럼 냉면 맛으로 그나마 먹을만하니까.

 

된장 밥을 팔고 있다

 

회식을 고깃집으로 가면, 중간에 된장국에 밥을 꼭 말아서 먹는 걸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근데, 육전식당에서는 그냥 이걸 메뉴로 팔고 있었다. 맛있다. 

 

2인 기본 상차림 

삼겹살 2인분

비빔냉면 1

된장 밥 1

술, 음료 없음

살짝 아쉬운 메뉴 구성이긴 했다. 다음에는 냉면을 빼고 고기를 추가해서 먹어야겠다.

 

삼겹살과 소금 그리고 고추냉이

이 사진을 보면 초밥 느낌이 난다.

 

 

오랜만에 맛있는 삼겹살을 먹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서의 기쁨을 느낀 게 오랜만이다 (삼겹살 기준)

그래서 서울 풍물시장 구경이 더 만족스럽지 않았나 싶다.

 

육전식당을 서울 풍물시장 맛집으로 나는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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