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리비안, 빈패스트와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

삼성SDI  전기차 업체 리비안, 빈패스트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

세계 점유율 1위 ESS 사업 부분에서 매출 증가(미국 시장에서의 친환경정책 수혜) 예상 및 전기차 부분에서 리비안(미국), 빈패스트(베트남) 업체와 신규 공급계약(원통형 배터리) 체결 및 각형 배터리 사업 부분의 매출 기대감(폭스바겐) 등으로 생산량과 매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 - 리비안 공급계약체결

리비안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R1T 전기차 픽업트럭

리비안은 미국에서 제2의 테슬라로 떠오르는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온라인몰인 아마존에 픽업트럭 타입의 전기차 R1모델을 10만 대 판매한 업체입니다. 리비안은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21700)를 적용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빈 패스트 - 베트남의 삼성전자

빈패스트의 전기차

빈패스트는 얼마 전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인수가 유력한 업체로도 알려진 업체입니다. 현재는 휴대폰 사업은 포기하고 전기차 부분에 올인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베트남의 삼성전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기 오토바이 부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부 협력하고 있었는데, 전기차에서는 삼성SDI와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차로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개 모델에 4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SDI 전기차 부문 배터리 점유율

2021년 배터리 제조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출처 - SNE리서치

1년 동안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다. 작년 1위를 차지했던 LG도 CATL에 가볍게 추월을 허용했다. 국내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모두 주춤하고 있다.(공급량은 국내 3사 모두 성장했지만, 점유율에서는 중국에 밀렸다.) 물론 중국 업체들은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삼성SDI 배터리 적용 전기차 업체

삼성SDI는 전기차 업체에 각형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원통형도 점차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각형과 원통형 모두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업체이다. 다만, 다른 업체 대비 투자가 적어서 생산량 증가에 아쉬운 모습이다. 혹시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는 시점에서 폭발적인 투자를 하려고 하는 계획일지도 모르겠다.

1. 리비안 - 원통형

2. BMW - 각형

3. 빈패스트 - 원통형

4. 폭스바겐 - 각형

5. 아우디 - 각형

6. 재규어랜드로버 - 원통형

7. 피아트크라이슬러 - 각형

8. 볼보 - 원통형

삼성SDI 및 국내 3사의 생산량(단위 GWh /출처:삼성증권)

국내 3사	2020년	2021년	2022년
삼성SDI	39	50	65
LG에너지솔루션	120	153	202
SK이노베이션	30	40	63

삼성SDI 2021년 1분기 매출 실적

1. 매출액 : 2조 963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3.6% 성장)

2. 영업이익 : 133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46.7% 성장)

삼성SDI 2021년 2분기에는 유럽향 전기차 전지 및 ESS 미주향 공급 확대로 1분기 대비 실적 개선될 전망을 하고 있다.

삼성SDI 목표주가 - 2021년 5월10일 기준

1. 하나금융투자 - 1,050,000원

2. 신한금융투자 - 900,000원

3. 대신 - 8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