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돼지고기 맛집 고반식당 후기

신사동 돼지고기 맛집 고반식당 후기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준나예민 입니다.
우리의 소울푸드 돼지고기 먹으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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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신사역 8번출구

 
고반식당은 신사역 8번 출구와 가로수길 사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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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매장 내부와 외부 테라스 공간에서 먹을 수 있도록 난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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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가격

 
돼지고깃집 기본 구성인 삼겹살과 목살에 항정살과 가브리살, 갈매기살이 있다.
이 정도면 필요한건 다 있는 듯. 가격도 생삼겹, 생목살이니까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가격이다. 요즘 냉삼도 이정도 가격하는 곳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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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기본 상차림이 다채롭게 나와서 고기와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었다.
김치, 백김치, 겉절이, 명이나물, 고사리, 맬젓, 육장, 마늘장, 쌈장, 등

 
우리는 항정살, 생목살을 1인분씩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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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

 
1. 고기를 잘 구워주신다.
2. 숯 화로인데 크기가 큼직하니 4명까지 가능해 보임
3. 테이블도 큰 편인 듯했다. 간혹 고깃집 테이블이 작아서 2명만 앉아서 먹어도 자리가 좁아서 먹는데 불편했는데, 고반식당은 넉넉했다.
4. 고기맛이 좋다. 

고반식당 - 항정살

 
고반식당은 고사리가 기본으로 나온다.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맛보기에 충분하다.
최근 미나리를 제공하는 곳은 꽤 있었는데, 고사리는 오랜만에 본다.

 
개인적으로 명이나물과 돼지고기 조합을 가장 좋아한다.
명이나물의 깔끔한 맛이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게 좋다.
 
TMI 예전에는 명이나물을 돈 주고 사 먹었는데, 이제는 재배가 잘 되나 보다. 

 
계란찜은 서비스로 주셨다. 다 주시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다.
넉넉하게 주신다.

 
추가로 술국을 주문했다. 돼지고기 느끼하게 먹고 나면 역시 술국을 뜨끈하게 먹어줘야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작게 보이는 듯한데, 그릇 사이즈가 빅사이즈다. 3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우리는 남겼다.

 

총평

 
신사동 근처에서 고기를 먹으러 가야 한다면, 추천한다.
 
고기가 괜찮은 집이다.
고기를 굽는 화로도 괜찮고 크기도 적당하다.
같이 먹는 기본 반찬도 다채롭고 좋다. 손이 안 가는 반찬이 많은 게 아니라 다 괜찮은 찬들이다.
가격도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