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나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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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업체 탐구] 에스엠과 JYP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 '디어유'

준나예민 2021. 10. 16. 13:18

 팬플랫폼 - 디어유

SM과 JYP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 '디어유'


코로나19 이후에 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음악부터 드라마와 영화까지 일명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속해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1위를 기록하면서, 넷플릭스 주가 반등에도 엄청난 공헌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 비대면 콘텐츠 소비는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BTS의 하이브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BTS라는 글로벌 NO.1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버스는 이미 국내 1위 네이버의 투자도 받았습니다. 양사가 서로 같고 있는 V LIVE와 위버스를 통합하는 조건입니다.

위버스, 브이라이브, 디어유, 유니버스

위버스 대표 콘텐츠는 하이브의 BTS, YG의 블랙핑크입니다. 기타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530만 명에 달합니다.

팬 플랫폼은 현재 네이버의 V LIVE, 하이브의 위버스, 엔씨의 유니버스 3파전이었으나, V LIVE와 위버스가 곧 통합될 예정으로 초대형 팬 플랫폼이 되면서, 사실상 독주체제입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의 변곡점이 된 코로나19

 

수익창출 파이프라인의 확장

한국 엔터산업은 그동안 꾸준히 글로벌 팬덤을 형성 및 확장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콘서트나 굿즈 판매, 음악 저작권 등 수입원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 시장(메타버스)까지 열리게 됩니다. 수익 창출의 문이 활짝 열린 겁니다.

대규모 투자

어떤 산업이든, 개인이든 능력을 꽃 피우기 위해서는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 어느 시점에서는 더 큰 투자도 필요하죠. 시간이든 자본이든 어떠한 형태의 투자가 말입니다.
최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그야말로 물 들어온 느낌입니다. 돈이 벌리고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BTS, 블랙핑크 그리고 오징어 게임의 후광 효과

지금부터 데뷔 또는 출시되는 한국 콘텐츠는 분명 후광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과 다르며, 이미 검증되었기 때문에, 출시와 동시에 어느 정도의 기본 매출이나 인지도를 갖고 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흥행 보증수표 주연 배우가 있듯이, 한국 엔터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는 흥행 보증수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원조 SM과 JYP도 팻 플랫폼 '디어유' 11월 상장 예정

팬 플랫폼의 성공 열쇠는 무조건 콘텐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 산업이니까요. 그렇게 본다면 디어유의 성공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아티스트들이 건재한 SM은 신규 아티스트들이 최근에 급부상하면서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NCT와 에스파의 팬덤 확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JYP도 트와이스, ITZY, 일본에서 잘 나가는 니쥬 등 자체 아티스트만으로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습니다.

'디어유'는 11월 안에 상장될 전망입니다. 현재 디어유의 가치는 약 5천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엔터주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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