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나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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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맛집_내돈내산] 맛있는 과자 전문점 장안동 비스킷타운

준나예민 2021. 10. 2. 14:21

안녕하세요 준나예민입니다.

드디어 가보고 싶었던 동네 과자 전문점 비스킷타운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스킷타운에서 내돈 주고 먹어본 비스킷 3종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추억의비스킷 - 땅콤잼+딸기잼

 

맛있는 과자 전문점 장안동 비스킷타운(BISCUIT TOWN)

 

비스킷타운은 장안동에 있습니다. 장한평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쯤 되겠네요.

 

 

출퇴근 길에 보면서, 한 번은 맛을 보려고 째려보고 있던 곳입니다. 카테고리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카페는 일반 빌라주택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외부에 잘 보이게 간판을 해놓지는 않았습니다.

비스킷타운 외관(1) - 외부에서 볼때는 제과점 느낌

 

비스킷타운 외관(2)

 

지나가면서 봤을 때는 유리창 너머에 있는 많은 선물상자가 눈에 띄어서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느낌보다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비스킷타운 카페 내부

 

메뉴는 카페 이름처럼 비스킷이 메인이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7종류의 비스킷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초콜릿, 땅콩, 딸기, 카야&버터, 바질&크림치즈, 딸기_마스카포네입니다.

비스킷타운 내부

비스킷이 사진처럼 준비되어 있으며, 주문하면 비스킷에 들어가는 소스(땅콩 등)를 주인분께서 아주 정성스럽게 한 땀 한 땀 올리고 한번 더 데워주신다.

비스킷 타운의 기본이되는 비스킷들

 

처음에는 주문하면 바로 꺼내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기다려도 안 주시길래 가서 보니까 정말~~~~ 주인분께서 보석 세공하는 장인처럼 비스킷을 세팅하고 계셨습니다. 이 정도 정성이면 맛이 없으면 반칙입니다.

비스킷 타운의 기본이되는 비스킷들(2)
비스킷타운 로고와 색상으로 디자인된 선물용 상자 귀엽습니다.

 

비스킷의 가격은 약 3,500원부터~~~~~4,900원까지 있습니다. 물론 비스킷이 이 정도 가격이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먹어보니 일반적인 디저트용 비스킷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10월 말까지 9천 원 이상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비스킷과 아메리카노의 궁합은 너무나 당연한 조합이죠!

비스킷타운의 메뉴와 이벤트 알림판
와우, SNS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오리지날 1개 GET

 

주인분의 정성으로 완성되어 포장까지 완료된 모습입니다. 얼마나 맛있을까요? 맛이 있어야지만, SNS 이벤트를 할 수 있을 텐데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저는 땅콩잼과 딸리 잼이 들어간 '추억의 비스킷', '카야&버터', '바질&크림치즈' 이렇게 3개를 구매했습니다. 

비스킷타운 포장완료

 

먼저 바질&크림치즈는 비스킷 사이에 꽤 많은 양의 크림치즈가 바질과 함께 있었습니다. 단순히 디저트 쿠키가 아닙니다. 비스킷은 4등분 되어있어서, 1조각씩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비스킷은 바삭함이 기분 좋은 정도였으며, 크림치즈랑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바질향을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저는 바질은 좋아하지만, 비스킷과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음 글쎄요, 편견이 있는 건지 바질과 비스킷의 궁합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한테는 베스트는 아니었어요.(당연한 게 제가 고른 게 아닙니다. ㅋㅋ) 

비스킷타운 '바질&크림치즈' 4,700원

 

이어서 대망의 제가 고른 메인 메뉴입니다. 추억의 비스킷으로 이름 지어진 비스킷으로 안에는 땅콩잼과 딸기잼이 들어있습니다. 소스가 뭐 실패할 수 없는 조합입니다. 역시나 내부에 소스는 가득가득한 양입니다. 한 조각만 잘라내어 먹어도, 잼이 새어 나오면서 찐득한 식감과 비스킷의 바삭한 식감이 절묘하게 입안에서 어우러집니다. 땅콩잼의 찐득함은 언제나 좋습니다. 여기에 이벤트로 받은 커피는 찰떡입니다.

비스킷타운 '추억의 비스킷' 4,200원

 

비스킷 타운의 비스킷은 충분히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느끼기엔 스콘의 식감과 얼추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도 됩니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가는 소스의 양이 많아서 소스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디저트로 먹기에는 부담되는 양입니다. 4등분을 해놓신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디저트로 드시려면 1조각 정도 드시는 게 적당해 보이며, 1개를 다 드신다면, 든든한 한 끼 식사량과 맘먹을 것 같습니다.

 

자주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아니지만, 가끔 먹기에는 충분한 메뉴였습니다.

선물용으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3차 재난지원금 사용은 가능한 동네 가게에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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